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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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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밭 준비 완벽 가이드 – 로터리·이랑 만들기·퇴비 시비까지 밭 준비가 수확량의 절반을 결정한다감자는 토양 조건에 매우 민감합니다. 배수가 나쁜 땅, pH가 맞지 않는 땅에서는 아무리 좋은 씨감자를 심어도 수확량이 절반 이하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파종 전 최소 2~3주의 여유를 두고 밭 준비를 시작하세요.토양 검사 – 먼저 알아야 제대로 준비한다감자에 적합한 토양 pH는 5.0~6.0(약산성)입니다. pH가 7.0 이상이면 역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4.5 이하면 생육이 불량해집니다.토양 검사는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석회(pH 상승) 또는 유황(pH 하강)을 시용합니다.퇴비 및 기비 시용퇴비(유기물): 파종 2~3주 전 10a(300평)당 퇴비 2,000~3,000kg 전층 혼입. 토양 물리성 개선 및 미생물 활성화..
귀농을 결심한 이유 – 도시 직장인이 감자 농부가 되기까지 직장을 그만두게 된 계기10년 가까이 서비스 외주 업체를 운영했습니다. 겉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 삶이었습니다. 직원도 있었고, 매출도 있었고, 명함도 번듯했습니다. 그런데 매년 반복되는 프로젝트, 줄지 않는 야근, 그리고 새벽 2시에 모니터 앞에 앉아 문득 드는 생각 — '이게 맞는 삶인가' — 그 질문이 해가 갈수록 더 선명해졌습니다.결정적인 계기는 아버지였습니다.예산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아버지를 도우러 내려갔던 어느 가을, 아버지는 아무 말 없이 사과를 하나 건네셨습니다. 그 사과 한 알이 땅에서 나오기까지의 시간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화면 속 숫자가 아니라 진짜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는 것. 그 감각이 오래 남았습니다.그날 이후 이것저것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작목별 수익성, 귀농 지원 사업, 토..
감자 파종부터 수확까지 — 730평 밭을 직접 일구는 파파파팜 농사 이야기 안녕하세요, 파파파팜입니다 🌱 저는 730평 감자밭을 직접 일구는 농부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직거래와 블로그에 도전하면서, 그 과정을 솔직하게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 이야기로, 올해 감자 농사를 어떻게 시작했는지 나눠볼게요.씨감자 선택부터 파종까지올해 저는 씨감자 20kg짜리 20박스, 총 400kg의 씨감자를 심었습니다. 730평 밭에 400kg 씨감자라니, 처음 계획할 때는 막막하기도 했는데요. 씨감자는 크기와 품질이 수확량에 직결됩니다. 싹이 고르게 나 있고, 병해 흔적이 없는 것을 골라야 나중에 후회가 없어요.파종 기준은 이렇게 잡았습니다.이랑 간격: 70~80cm포기 간격: 25~30cm파종 깊이: 약 10cm감자 꽃이 피면 무조건 따줘야 하는 이유파종 후 두 달쯤 지나니..